결과는 료타의 승이었다. “아자!” “눗... 인정.. 못하지만.. 재밌었어.” 상의 탈의를 한 하나미치가 료타에게 손을 내미자 마주 잡았다. “사쿠라기~!” 코트 밖에서 멈춘 픽업 트럭에서 하나미치를 불렀다. “어, 미토! 벌써 시간이..?” “그래, 배달 시간이야!” 픽업 트럭 뒤에 탄 세 명의 일행이 손을 흔들었다. “가봐야겠네, 여우...
“여우 자식아! 너땜에 밋치가 죽으려 하잖아!” 빨간 머리가 흑발의 멱살을 잡았다. 무릎을 꿇고 있던 남자는 숨을 고르고 일어나자마자 둘의 머리를 쥐어 박았고, 구석의 벤치로 걸어가 앉은 후, 벤치에 놔둔 타올을 얼굴에 덮었다. 씩씩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던 빨간 머리가 료타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야, 너!” “나?” 료타는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켰...
※ NBA 잘 모름, 검색 의존. ※ 무릎 대신 귀를 다친 미츠이 히사시군입니다. 미야기 료타가 미츠이 히사시의 이름을 듣게 된 것은 10년 전, 18살이었던 형 소타에게서였다. 대학 경기 견학을 위해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서쪽인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로 온 형제는 호텔 방에서 지내고 있었다. 감기에 걸려 앓고 있던 료타의 이마에 물수건을 얹어주고 간호...
※ 우성명헌 CP 있습니다. 부엌에서 요리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라야, 가서 오빠 좀 깨워.” “네~” 방문이 열리고 침대에 올라온 아라가 엎드려 누운 자신의 위에 앉으면서 무게로 눌리자 태섭은 “윽” 소리냈다. “얌전히 깨우면 안되냐?” “일어나기나 해.” 폰을 보면서 손가락을 움직이던 아라가 일어나 태섭의 옆에 앉았다. “대만 오빠는 안...
툇마루에 앉은 대만은 머그컵을 들어 커피를 홀짝였다. “새로 산 원두?” “네, 향이 좋아요.” 툇마루에 앉아 소세지를 우물거리던 태섭은 머그컵을 들어 커피를 마셨다. 바닷가에 있던 낡은 집을 리모델링하여 지낸 지 3년째. 대만은 서른을 시작하고 자신은 20대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다. “우체국 가봐야겠죠? 선배들이랑 애들이 또 뭘 보냈을지.” “...
짐은 수영장에서 자기보다 나이 든 소년을 보자 곧 주인집 도련님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수영장에 걸터 앉아 발로 물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숙학교에 다니다 방학이라 집에 왔다던가... '놀려고 했더니..' 오늘은 언제나 도왔던 할아버지의 정원 일도 일찍 마쳤고, 날이 더워 샤워만 하려 했던걸, 할아버지의 허락하에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생각이었다. 하지...
“조지, 또 연체 됐어요.” 책에 그어진 밑줄을 지우개로 지워가던 조지는 고개를 들어 제게 말하는 케이트를 바라보았다. “연체라면...” “짐이요.” 그래, 짐. 짐 애커리. 조지는 지우개를 놓고 모니터로 시선을 옮겼다. “이번엔 뭐였죠?” “코스모스요.” 저번엔 플라톤이더니 이번엔 세이건인가. 케이트에겐 자신이 전화하겠다고 말한 조지는 수화기를 들고 익숙...
온리 글 / 자급자족 글연성 2.5D : 짐조지 2D : 대만른 요즘엔 대만른에...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